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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2-2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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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담임
 조회 : 1,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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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 개척준비하면서 기도했던 도곡기도원에 다녀왔습니다.
이 기도원 이름이 도곡산기도원입니다. 그래서 네비게이션에 입력하고 갔는데, 다른 곳이 나왔습니다. 도곡기도원과 도곡산기도원사이에는 100km가 되었습니다.
기도원에 도착해서 또다른 이름이 있으니까 네비게이션에는 도곡기도원이로 치고 오라고 사람들에게 알려 주라고 했습니다.
기도원에 계신 분들이 저를 기억했습니다. 작년에 와서 헌금 얼마하고 간 것까지 알고 있더군요. ^^
기도원은 엄청 추웠습니다. 그러나 내 영혼이 맑아지는 느낌을 받았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려 드리고, 말씀준비도 했습니다. 영적으로 맑은 상태에서 모든 것이 다 잘 되었습니다.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작년 이맘때 금식하며 기도하던 때의 기억들이 지나갔습니다. 일년동안 지금의 교회의 모습을 만들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나오는 날 엄청 눈이 왔습니다. 교회차가 노후한 관계로 눈길에 특히 약하고 과거에 눈길에 차가 뒤집히는 사고를 두 번 당해서 걱정이 조금 되었습니다. 다행히 감사한 것은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눈이 덜 왔습니다. 참 감사한 시간들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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