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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10 09:39
글쓴이 :
담임
조회 : 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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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일부터 우리교회 어린이 영어예배가 시작됩니다. 지금 이 시대에 영어는 아이들과 부모에게 영어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교회가 있는 교육상황이 열악한 지역에서는 부모들과 아이들에게 복음과 꿈을 심어 줄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예배와 영어공부시간 등을 확보하려고 늘 생각만 했었는데 하나님께서 우리교회에 탁월한 전문가들을 보내 주셨습니다. 나는 비전과 뜻만 전달했는데, 그들의 손을 거치니까 내 생각을 뛰어넘는 탁월한 기획안들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 일들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사실은 '모든 일은 전문가에게 맡기라'는 것입니다. 그 일에 은사와 재능이 있는 전문가에게 맡겨야 하며 나보다 더 뛰어난 전문가에게 위임할 때 그 탁월성이 더욱 더 많아 진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영어예배가 시작되는 것은 참 좋은데 한가지 고민되는 것인 내가 또 영어를 다시 공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ㅠㅠ 개회예배때 담임목사 영어기도가 들어있습니다. 이전교회에서 국제교회를 만들고 담당하면서도 영어를 못해서 거의 그 모임에 가지 못했는데, 지금 또 그 일이 반복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가장 분명한 복은 좋은 사람들, 특별히 나보다 더 뛰어난 사람들과 동역하게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귀한 헌신에 자원한 우리 영어예배 담당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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