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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01 22:04
글쓴이 :
담임
조회 :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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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에 돌아오니 예전에 함께 사역했던 김동규목사님의 석사논문이 와 있었습니다.
목사님 사모님께서 직접 오셔서 전해 주셨습니다. 김동규목사님은 지금 사랑의교회에서 사역하고 계십니다.
'팔복에 대한 수사학적인 고찰'이라는 제목으로 총신대 석사논문을 쓰셨습니다. 논문이 아주 흥미롭고 짜임새있게 잘 써진 좋은 논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감동받은 것은 목사님께서 논문 서두 감사의 글에 저를 언급하셨습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셨던 혈육들과 믿음의 형제들, 선후배 동료 목사님들 특별히 제 설교에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오대희 목사님' 이렇게 언급되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개척이후 많은 사람들로부터 잊혀지게 되는 것이 현실인데, 부족한 사람을 기억해주고, 또 논문 서두에 이렇게 이름까지 남겨 주시니 감개무량합니다.
설립예배전에 가장 먼저 화분을 사서 방문하셨던 목사님의 모습이 문득 떠오릅니다. 목사님께 감사드리며, 사역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늘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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