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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16 10:53
글쓴이 :
행정간사
조회 :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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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광주리교회 칼럼 – 감사하는 습관 들이기 / 오대희목사
감사는 선택이고 습관입니다. 내가 매일 순간마다 감사를 찾아내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에 대해서도 감사를 자주 표현해야 합니다. 가까운 사람들이 내게 호의를 베풀어 주는 것에 대해서 말로라도 고맙다고 자주 하면 모두가 행복해집니다.
성품학교에서 정의하는 감사는 ‘그가 한 행동이 나에게 어떤 도움과 유익이 되었는지를 말과 행동으로 고마움을 표현해 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이유로 자주 감사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잊어버립니다. 그러기에 더욱더 노력해야 합니다.
감사가 습관이 되도록 말로 표현하는 것과 더불어 감사를 자주 기록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미국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는 참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흑인 여성으로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고 공부를 하지 못했고 친척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고 마약에 찌든 삶을 보냈습니다. 그러한 삶 속에서도 그는 10년간 매일 감사 노트를 썼습니다. 그 감사 노트에 쓰여진 내용들은 특별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오늘은 하늘이 너무 파래서 감사했다. 오늘 점심이 너무 맛있어서 감사했다. 오늘 친구와 수다를 떤 것이 너무 기쁘고 감사했다.’ 이런 내용으로 채워진 10년간의 감사 제목이 그의 인생을 바꿔 놓았던 것입니다.
로버트 에머슨이라는 심리학자가 있습니다. 이분은 감사의 과학이라는 주제로 감사하는 사람들의 삶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16년간 연구했습니다. 그분이 내린 연구결과입니다.
‘지난 16년 간 진행된 우리의 실험에 따르면, 감사를 습관화한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연봉을 2만 5천 달러 더 받았고, 감사를 습관화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수명이 9년이나 길었다’
감사하는 사람이 행복한 삶을 살게 됩니다.
12세에서 80세 사이의 사람들을 상대로 한 에몬스 교수의 실험에 따르면, 감사 일기를 쓴 그룹과 아무 사건이나 적도록 한 그룹 사이에 한 달 후 중대한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감사 일기를 쓴 사람 중 4분의 3은 행복지수가 높게 나타났고, 수면이나 일, 운동 등에서 더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그저 감사했을 뿐인데 뇌의 화학구조와 호르몬이 변하고 신경전달물질이 바뀐 것입니다.
감사의 과학적 변화를 확인한 다른 연구에서도, 감사는 뇌 좌측의 전전두엽을 활성화해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주고 행복하게 해준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감사는 인간이 느끼는 가장 강력한 감정이라는 것을 여러 심리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증명되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는 죄성이 있습니다. 이 죄성은 우리로 하여금 긍정적이고 좋은 감정이 나오게 하기 보다는 부정적인 감정이 나오게 합니다. 겸손과 순종의 마음을 주기 보다는 불평, 분노, 원망의 마음이 매일같이 올라옵니다. 이것을 바꾸기 위해서는 우리는 훈련해야 합니다. 성경은 이 훈련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우리가 늘 감사하는 습관을 들이면 부정적인 감정이 사라지고 긍정적인 감정들이 우리를 사로잡아 삶의 질이 더욱더 나아지고 행복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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