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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10 16:32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글쓴이 : 행정간사
조회 : 257  
열두광주리교회 칼럼 -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 오대희목사

이번 부활절은 코로나로 인해서 특별한 행사를 갖지 못합니다. 특별새벽기도회나 성찬식이나 성가대 찬양도 진행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지금 참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부활절을 지날 때마다 죽음에서 부활하신 주님께서 우리의 몸을 살리시고 실패한 자리에 있는 우리를 다시금 일으켜 주신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실패도 하고 절망도 합니다. 우리를 낙망케 하는 것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는 의인이라고 해서 고난이 없는 것도 아니며 실패하기도 합니다.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 (잠언 24: 16)’

일곱 번 넘어진다는 말씀의 뜻은 완전히 망한다는 뜻입니다. 일곱 번은 완전수로 문학적으로 사용될 때는 완벽한 것을 의미합니다. 즉 넘어져서 망했는데 완전히 망해서 다시는 일어날 수 있는 힘이 없는 상태가 바로 일곱 번 넘어진 상태입니다.

이 상태가 되면 사회적으로나 인격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사망선고를 받은 상태나 마찬가지로 완전히 망한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다 망했다고 말해도 의인은 다시 일어나게 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잡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나의 대적이여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말지어다 나는 엎드러질지라도 일어날 것이요 어두운 데에 앉을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의 빛이 되실 것임이로다’ (미가 7:8).

우리가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이유는 여호와께서 우리의 빛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깜깜한 어둠 속에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빛이 되셔서 우리가 가야할 길을 인도하시며 밝히 보여 주십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시편 37:23-24절)’

우리가 아주 엎드러지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손을 잡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힘이 없어 넘어지더라도 그의 손을 잡고 있는 부모의 힘에 의해 아이는 다시금 일어나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손을 잡고 다시 일으키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나 스스로 힘이 없다고 절망해서도 안되며 나 스스로 일어서려고 해도 안됩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그분을 의뢰하며 그분 안에서 다시 시작하는 겁니다. 그러면 길이 열리게 됩니다. 그냥 일어서는 정도가 아니라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고 견고하게 세우시며 우리의 발을 반석위해 세워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우리를 낙망케 하는 것들과 싸워야 합니다.  그리고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며 이겨 나가야 합니다. 나의 망한 모습으로 대적이 기뻐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주님이 다시 일으키시는 그 능력을 만천하에 보임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야 합니다.

지금 어려운 상황에 있는 분들이 계신다면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말씀의 능력으로 다시 일어서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능력으로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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