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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14 09:07
글쓴이 :
관리자1
조회 :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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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광주리교회 칼럼 – 희망을 주는 교회 5 / 오대희목사
오늘은 농촌교회에서 아름답게 목회하시는 목사님의 사역을 나누고자 합니다. 이분은 정병찬목사님으로 상주구서교회를 담임하고 계십니다.
목사님의 일상을 읽어보면 농촌 작은 교회이지만 참 열심히 목회하신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장로님과도 무척이나 친하신 것 같습니다. 비오는 날 장로님께서 부침개를 해서 가지고 오신 이야기나 장로님 댁 큰 물통을 청소하기 위해 목사님이 그 속에 들어가서 씻어내는 이야기들을 보면 성도들과 행복한 교제를 나누는 것 같습니다.
농촌 개발을 위해서 포크레인 자격증을 따려고 시험을 보시는데 몇 번 떨어지셨습니다. 그래도 계속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폐지와 고철을 줍고 모아서 그것을 팔아서 전도하는 일에 사용하십니다.
농촌교회 성도들과 함께 만든 복숭아 즙을 판매하여 그 수입으로 동네 주민들에게 나눠 주는 사역도 하고 계십니다. 참 열심히 사시고 귀한 사역을 하십니다. 나중에 복숭아 즙은 우리교회에서 단체로 한번 주문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기회가 되면 이 목사님이 사역하시는 교회에 한번 탐방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귀한 사역에 감동을 받습니다.
다음은 이분의 사역을 볼 수 있는 정 목사님이 쓰신 글 몇 개를 나눕니다.
1. 오늘은 에벤에셀 연합회에서 하는 바울 양육학교, 전도폭발훈련 받는 날, 문경 가은 하괴교회에 가서 이론 교육도 받고 식사 후 다시 우리 구서에 와서 경로당과 몇몇 전도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전도실습을 했습니다.
저희 조는 장로님의 전도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기도와 전도를 했습니다. 복음을 제시했는데 열매가 맺히길 기도합니다. 다시 하괴 교회를 가서 전도 보고를 했습니다. 보고 후에 우리 권사님 어릴 적 배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렸습니다. 참여하시는 분들이 복음을 확신하며 즐겁고 행복하고 그 즐거움과 행복을 전하는 복음 전도자가 되길 기대합니다.
2. 오늘은 비오는 토요일. 아침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어제 다니면서 주워온 폐지들이 젖으면 안되는데 생각하며 빨리 고물상에 갖다 줘야겠다 싶어 지금까지 모은 것을 차에 다 실었습니다. 꽤 많은 양이었습니다. 동네 어른들, 옆 교회 목사님 등등,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모았던 것입니다. 같이 한다는 것이 좋습니다.
3. 오늘 주일 복숭아 즙 판매 이익금으로 부침가루를 사서 230여 가정을 방문하며 나누었습니다. 부침가루 전도(?)를 위해 준비하는데 같이 함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혼자 스티커 붙이고 부침가루를 종이가방에 넣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린 것 같은데
이번에는 성도들이 점심 식사 후 손을 모아서 하니 얼마가지 않아 포장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해야 할 여러 가지 일들을 나눠서 하자고 오후에 말씀을 드렸습니다. 한 사람이 한 가지 일만 해준다면 앞에 서서 일하는 사람들의 어깨가 가벼워질 것입니다.
복숭아즙 판매도 성도들의 도움으로 할 수 있었고 부침가루로 전도하는 일도 성도들과 같이 함으로 수월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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