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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07 11:30
글쓴이 :
관리자1
조회 : 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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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광주리교회 칼럼 – 희망을 주는 교회 4 / 오대희목사
오늘은 개척한 지 채 일년도 안되는 고백교회 강대은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분을 뵌 적은 없지만 페북을 통해 인사를 나눴습니다. 언젠가 우리교회에 한번 초청해서 교제하고 말씀을 들을 예정입니다.
이분은 개척 전에 제가 쓴 ‘열두광주리교회 개척이야기’를 읽고 용기를 얻었고 개척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지방에서 개척하셨는데 새가족들이 많이 등록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아름답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기쁨을 느낍니다.
다음은 강대은목사님께서 나눈 고백을 함께 나눕니다. 1-3번까지는 한번에 쓰신 글이고 4번은 그 다음 번에 쓰신 글인데 함께 붙였습니다.
- 1. 삼일 전, 울 교회 성도님과 집사님이 운영하시는 미용실을 갔다. 집에 두 꼬맹이들이 방학이라 함께 갔다. 미용실을 들어가니 젊고 스페셜한 여성고객 두 분께서 펌을 하고 있었다.
그때 미용실 사장님 왈 "저희 교회 목사님이세요!" 그러자 갑자기 펌을 하고 계시던 손님들이 일제히..." 아,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우와! 너무 잘생기셨네요... 언니~ 좋겠다! 목사님 잘 생기셔서~등등 칭찬 * 10개^^
두 분은 국악을 전공하신 분들이다. 판소리와 대금. 창원시 주최로 일주일간 러시아 공연을 가신단다. 8.15광복절 공연??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위로하심일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자연히 교회 이야기, 신앙이야기가 나왔고... 한 시간(?) 정도 이야기를 편하게 나눴다. 이야기 도중 한 분은 '지금 눈물 날 것 같다'고 하시고... 한 분은 교회를 안다니시는데(부모님은 잘 다니신다고)... 이야기를 재밌게 들으셨다.
근데...!!! 두 분이 러시아 공연을 마치고 오면 담주부터 고백교회를 오시겠다고 하신다.
"목사님, 등록부터 하겠습니다, 그래야 잘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시면서!!..우와! 정말 감동이고 대박이다. 말만 들어도 신났다.
그리고 정말 오셨으면 좋겠다~~^^
(생각해 봤다~ 이 미용실에서 울 교회 집사님네가 얼마나 교회를 자랑하고 사랑했으면... 얼마나 나 같이 부족한 사람을 두고 자랑질을 해됐으면....ㅠ 그 분들이 보자마자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할까??)
난 정말 복 받은 목사다. 함께 있던 두 아들 녀석들에게도 어깨가 으쓱했다...너무 좋아서 돌아오는 길엔 동전까지 털어서 간만에 탕수육과 짬뽕을 사줬다^^ '아빠봤지!' 이런 맘으로ㅎㅎ
(근데 주인이 내가 홀아비인줄 알고(?) 군만두 서비스라고 준다. 아~~~이 기쁨^^)
2. 그리고 어제 주일엔 너무 예쁘시고 마음씨고운 집사님 한 분이 등록을 하셨다. 1년 정도 교회를 못 찾으셨다는데.. 울 교회에 두번 오셨다가 어제 등록 하셨다.
3. 또 어젠 첨 뵙는 새로운 모녀(?)분이 조용히 예배에 오셨다가 가셨다... 은혜 받으셨으리라 믿는다^^*
4. 새로운 성도 분들이 또 오셨다^^
이번에는 예술계에서 매스컴을 타시는 분도 오셨고, 서울 **대학교 법학을 전공하신 엘리트 자매분도 오셨다. 부족하기 짝이 없는 목사가 앞으론 더욱 공부 많이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든다^^
난...쑥스럽지만... 하나님이 날 사랑하심을 믿는다. 그리고 우리 집사님과 성도님.. 고백교회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너무 잘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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