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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24 09:36
글쓴이 :
관리자1
조회 :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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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광주리교회 칼럼 – 좋은 생각하기 / 오대희목사
태도가 습관이 되고 습관이 인격이 되며 인격이 그 사람의 운명이 된다. 그러니 올바른 태도를 갖는 것은 사람의 성공에 가장 중요한 시작이 된다.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생각이다. 우리의 생각, 가치관이 바로 태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좋은 생각이 좋은 태도를 만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먼저 좋은 생각이 우리를 지배하도록 해야 한다. 그런데 이것은 쉽지 않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생각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며 창조적이도록 만들어 주셨지만 죄가 들어오고 타락하면서 우리의 생각도 타락하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의 생각이 성령의 능력에 지배를 받아야 하며 말씀으로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늘 부정적인 것을 먼저 보는 습관이 있다. 모든 일에는 좋은 일과 안 좋은 일이 공존하게 되는데 우리는 좋은 면은 당연하고 작게 보이며 부정적인 면은 매우 크게 본다. 우리의 눈은 잘못된 문제를 찾아내는데 익숙하고 부정적인 면을 찾아내는 일에 익숙하게 훈련되어 왔다.
좋은 생각을 가지려면 우리의 시선을 바꿔야 한다. 부정적인 면은 저절로 보이고 크게 보인다. 이러한 상황을 그대로 인식하고 좋은 면을 보도록 힘써야 하며 노력해야 한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만드신 창조의 원래 세계의 모습 그대로를 보도록 노력해야 한다.
나는 대형교회 부교역자로서 담임목사님이 지적한 사항을 수정하고 점검하는 일을 오랫동안 해 왔다. 학교에서는 신문사 일을 하면서 학내의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글로 공격하는 일을 계속했었고 편집장으로 있을 때는 출판 이후의 오탈자, 인쇄 잘못된 것 등을 찾는 일을 계속했다. 그러니 나의 눈은 부정적인 면을 찾아내는 것은 거의 도사의 수준이 되어 있었다.
이것이 너무 괴로워 좋은 면을 보려고 무진장 노력하고 애를 썼다. 부정적인 면이 눈에 보이면 그것을 피하고 그곳에서 좋은 면을 보려고 애썼다. 좋은 면을 보기 시작하면 우리의 생각도 좋은 생각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오랜 노력으로 여전히 부족하지만 이전보다는 많이 좋은 면을 많이 보고 좋은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많은 일들 중에 좋은 일들이 많다. 좋은 생각을 가지면 다르게 보이는 부분도 많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도록 노력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과 생각으로 세상과 사람을 바라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긍휼의 마음이 우리를 사로잡고 감사가 우리를 지배하게 된다.
상담 심리학적으로 볼 때 성격장애나 인격장애를 가진 분들의 가장 큰 특징은 부정적인 면을 보는 일에 너무 익숙해 있으며 그 부정적인 면들이 자신의 생각을 전부 지배하도록 그냥 두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자신도 괴롭고 주변 사람들도 괴롭게 하는 것이다.
좋은 태도를 가지는 첫 번째는 좋은 면을 보는데서 부터 시작된다. 나쁜 면을 보면 나쁜 생각이 나고 지적과 비난이 나오지만 좋은 면을 보면 좋은 생각이 따라오고 격려와 축복과 감사가 따라 오게 된다.
큐티를 보낼 때 제일 말미에 ‘좋은 생각만 하세요. 모든 일이 예수님 안에서 다 잘 될 것입니다.’ 라고 매일 쓴다. 이 말은 우리 성도들에게 해 주는 말이기도 하지만 항상 나 자신을 향해서 나의 생각을 수정하도록 하는 명령문이기도 하다. 우리의 생각이 성령의 지배함을 받아야 한다. 말씀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 좋은 생각이 좋은 태도를 가져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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