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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10 10:36
글쓴이 :
관리자1
조회 :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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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광주리교회 칼럼 - 예수님께서는 왜 이 땅에 오셨는가? (오대희 목사)
크리스마스의 계절이 왔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건 믿지 않는 사람이건 모두 크리스마스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눈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상상해 보곤 합니다. 아무튼 크리스마스는 우리 모두가 기다리며 동경하는 날인 듯합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나름대로 크리스마스에는 추억을 만들고 싶어 하니까요. 그러나 문제는 그들이 생각하는 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의 탄생을 축복하여 거룩하게 보내는 것이 아니라 상업화, 세속화되어 타락과 범죄를 부추기는 문화로 흐른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왜 이 땅에 오셨을까요? 성경에는 예수님이 왜 이 땅에 오셨는지에 대해서 여러 구절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들을 중심으로 예수님이 왜 우리에게 오셨는지 묵상해 보겠습니다.
죄인을 불러 구원하시기 위해 오심
마가복음 2:17을 보면 ‘예수께서 들으시고 저희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온 것은 죄인을 부르러 왔다고 선포하셨습니다. 이 세상에 나타나는 모든 문제들, 아픔, 상처, 병듬, 미움, 심지어 죽음도 죄로인해서 온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나라로 이끄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행복하게 잘 되게 해 주시기 위해 오심
요한복음 10:10에는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신 이유는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말씀을 쉽게 설명해 보면 우리에게 천국 갈 수 있는 영생을 주시고, 또 우리의 삶이 더욱더 풍성하게 누리도록 해 주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해집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주신 생명을 더 풍성하게 해 주시기 위해 오셨기 때문입니다.
영혼을 구원하여 천국으로 이끄시기 위해 오심
마가복음 1:38에는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전도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전도는 하나님을 떠나서 자기 죄와 원죄로 죽을수 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천국의 복된 소식을 전해 주고, 예수님을 믿게 함으로 영생을 얻어 천국에서 살게 하며, 이땅에서도 예수님처럼 거룩하고 의미있게 살도록 예수님을 소개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전도하셨듯이 우리도 전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섬김의 종으로 오심
마태복음 20:28에는 ‘인자가 온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세상의 많은 왕들을 군림하고 착취하고 지배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를 섬기기 위해 섬김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을 사람들을 섬기셨는데, 십자가에서 자신의 목숨을 주시면서 영혼을 구원해 주시기까지 섬기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을 행복하고 잘되게 하시고, 구원을 받아 영생을 얻게 하시기 위해 섬기셨습니다.
율법을 완성시키러 오심
마태복음 5:17에는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라’고 했습니다. 율법은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으로 하나님 나라에 살아갈 하나님의 백성에게 필요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당시에 유대인들이 문자와 글에 너무 의존하며 율법을 지키는 것을 책망하시고, 율법의 정신을 존중하도록 하셨습니다. 율법에 대표되는 십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과 사람을 사랑하는 법에 대한 것임을 요약해 주셨고, 새 계명, 즉 율법을 완성시키는 계명은 사랑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조금 어렵죠? 쉽게 말하면 예수님은 사랑을 따라 사랑의 이치로 세상을 살아라는 완성된 계명을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크리스마스를 가장 잘 보내는 것은 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는지를 가장 잘 알고 바르게 경배하는 것입니다. 동방박사처럼 아기 예수께 경배하는 우리 모두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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