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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27 19:47
글쓴이 :
행정간사
조회 :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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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광주리교회 칼럼 - 하나님은 한 분외에 다른 하나님이 계십니까? / 오대희목사
세상에는 참 많은 신(神)들이 있습니다. 이 모든 신들은 사람이 지어 내고 자신들에게 복을 주기 위해 만들어 낸 신들입니다. 죄가 사람들에게 들어오면서부터 사람들은 하나님을 바르게 찾지 않고 자신을 위해서 신을 만들고 그 신을 섬기는 일을 계속 시도합니다. 사람들이 만들어낸 신은 모두 가짜 신입니다. 살아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십니다.
신명기 6장 4절 말씀을 읽어 보겠습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唯一)한 여호와이시니’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누구신지 명확하게 알려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오직 한분이신 유일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애굽에서 종살이 할 때 애굽에서는 참 많은 신들을 섬겼습니다. 그 신들은 대부분 이 땅에서 물질적인 풍요와 번성을 준다고 만들어진 신입니다. 애굽의 모든 신들이 발흥한 진원지가 바로 나일강이었습니다. 강은 모든 종교와 미신의 발원지가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열가지 재앙을 내리게 하실 때 제일먼저 나일강을 피로 변하게 하셨습니다. 파리, 메뚜기, 개구리, 태양, 땅 등 그들이 풍요와 번성을 위해 섬기는 모든 신들을 초토화 시켰습니다. 그리고 참 하나님은 여호와 하나님이시며 유일하신 하나님이심을 알려 주셨습니다.
출애굽기에 나타나는 열 가지 재앙에는 애굽 신들을 징벌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이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참 하나님이 누구신지 분명하게 알려주시기 위해서 그 나라에서 숭배하던 모든 사람이 만들어낸 신들을 초토화 시키신 것입니다. 그러나 죄의 습관은 쉽게 벗겨지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하나님의 구원을 직접 눈으로 보았고, 사람이 만든 애굽의 신들은 재앙이 되어 그들을 괴롭힌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풍요의 신을 섬기던 그들의 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간 사이에 금송아지를 만들어 하나님이라고 하기도 했고, 가나안의 풍요를 상징하는 목축의 신인 바알을 숭배하기도 했습니다. 틈만 나면 우상을 만들고 자신의 번성을 위해 신을 만들어 섬긴 것입니다.
이런 백성들에게 모세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분명하게 가르쳐야 할 사명을 느꼈습니다. “들으라, 이스라엘아,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하신 여호와이시다” 한 분이신 하나님이심을 가르쳤습니다. 세상에는 여러 가지 잡신들과 많은 신들을 만들어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 분이시며, 유일하신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한분이시며, 또한 살아계시며 참되신 분이십니다(예레미야 10:10). 이 말씀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위해 지어내고 만들어낸 신과는 차원이 다르신 분이라는 것을 설명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신의 노여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신을 숭배합니다. 그리고 형상을 만들어서 숭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세상 사람들이 세상 신을 섬기는 방식으로 숭배하거나 섬김을 받는 분이 아니시며, 그들이 가진 신에 대한 관념을 가지고 하나님을 이해해서도 안됩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며, 그의 존재, 지혜, 능력, 거룩, 공의, 선, 그리고 진리에 있어서 무한하며 영원하고 불변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유일하시며, 참되시며 살아계신 분이십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리면 예배를 받으시고, 기도를 들어주시고, 말씀을 통해 우리의 길을 안내해주시는 인격적이시며 참 좋으신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우리가 눈으로 뵐 수는 없지만 살아계시기에 얼마든지 하나님과 영적인 교제를 할 수 있습니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께서 살아계신 분이신 것을 경험하며 하나님과 함께 동행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이 가진 신에 대한 개념으로 이해해서는 안됩니다. 성경이 가르쳐 주시는 데로 믿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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