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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27 19:48
아름다운 안디옥교회
 글쓴이 : 행정간사
조회 : 420  
열두광주리교회 칼럼 – 아름다운 안디옥교회 / 오대희목사

안디옥교회는 최초의 이방인 교회입니다. 안디옥교회는 유대인들을 넘어선 최초의 세계로 뻗어가는 교회입니다. 이 안디옥교회가 시초가 되어서 복음이 세계로 뻗어가게 되었습니다. 안디옥교회 이후에 각 지역에 세워지는 교회들은 안디옥교회의 좋은 선례를 따라 복음을 전하며 교회로서의 모습을 갖춰가기 시작했습니다.

안디옥교회 성도들이 그리스도인, 크리스찬이라는 예수님을 닮은 사람들이라고 불리운 최초의 분들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얻기 위해서 수많은 초대교회 성도들이 순교하고 고난을 받으면서 말씀을 지켜 살아왔기 때문에 얻어온 이름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안디옥교회에는 아름다운 연합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유대인이라는 정체성을 가진 분들이 모인 교회였기 때문에 연합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방인으로 복음이 확대되면서 각계의 다양한 인종과 직업군이 모이게 됩니다. 이들의 연합은 신분이 엄한 사회에서는 참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아름다운 연합을 이뤄냈습니다.

그래서 초대교회에는 각기 다른 인종이나, 심지어는 노예들과 지주들도 함께 예배드리는 아름다운 연합을 이뤄내게 됩니다. 사도행전 13장에는 안디옥교회의 지도자들에 대한 소개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주목해 볼 두 사람을 보면 니게르라 하는 시몬이 있습니다. 니게르는 흑인을 말합니다. 아프리카 중부에 있는 흑인을 니그로라고 합니다. 니게르 시몬은 흑인 출신입니다. 그리고 마네엔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분은 분봉왕 헤롯의 젖동생이라고 기록합니다. 헤롯이 속한 가문은 세례요한을 죽이고 예수님을 핍박했던 지역의 왕의 가문입니다. 이 헤롯과 어린시절을 함께 보냈던 그의 가문의 사람도 이 교회의 지도자입니다.

안디옥교회는 다양한 계층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연합을 이뤘습니다. 다문화 다인종사회에는 이런 아름다운 연합은 복음만이 가져오는 능력입니다.

안디옥교회가 갖는 교회사적인 중요한 점은 이방인으로 구성된 교회이면서 최초로 선교지로 선교사를 파송한 교회입니다. 최초로 바울과 바나바를 선교사로 안디옥교회에서는 다른 지역으로 파송하게 됩니다. 그래서 선교를 많이 하는 교회들은 안디옥교회를 본받기 위해서 안디옥교회라는 이름을 많이 씁니다.

안디옥교회가 훌륭한 것은 예루살렘교회를 통해서 개척되었지만 나중에는 예루살렘 교회를 돕는 교회로 성장하게 됩니다.

아가보라는 분이 성령에 감동을 받아 예언을 합니다. 그 예언은 앞으로 큰 흉년이 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흉년은 로마 글라우디오 황제때 흉년이 들게 됩니다. 그러자 예루살렘교회는 많은 어려움에 처하게 됩니다. 그때 안디옥교회에서는 예루살렘교회를 돕기 위해 특별헌금을 하게 되고 그 헌금을 가지고 바울이 예루살렘교회를 방문하게 됩니다. 개척된 교회가 본 교회를 돕는 교회로 성장한 것입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안디옥교회는 최초의 이방인 교회로 선교하는 교회, 본 교회를 돕는 교회, 연합하는 교회로 아름답게 쓰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교회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바나바와 같은 귀한 일꾼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는 바나바를 귀하게 사용하셨습니다. 착한 사람이요. 성령이 충만했던 바나바처럼 우리도 착하고 성령충만하여 아름다운 교회를 세워 가는데 귀한 일꾼들로 쓰임받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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