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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1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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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1
 조회 :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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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광주리교회 칼럼 - 아버지의 영향력 1
스테반 폴터의 ‘모든 인간관계의 핵심요소 아버지(The Father Factor)'란 책에서는 아버지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서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엄마와의 애착은 자녀의 정서적인 발전과 안전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아버지와의 애착은 자녀의 직장과 직업 그리고 일과 성취에 영향을 준다.
애착은 한 사람을 다른 사람과 묶어주는 감정, 헌신, 호의로 정의되는데 애착이 없으면 의미있는 관계로 발전하지 않는다. 아이는 부모와의 애착을 기반으로 세계, 동료, 미래의 배우자 등과의 관계를 맺어가고 심지어 자신에 대한 평가인 자존감도 형성하게 된다.
아버지로부터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생각하거나 아버지가 계시지 않았거나 의붓아버지 아래에서 자라 영향력을 받지 않았다고 생각하더라도 분명히 아버지의 요인은 자녀의 미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저자는 자녀들에게 문제로 미치는 아버지의 일곱가지 요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자신이 압력을 받고 있거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거나 불안하게 될 때 나타나는 문제들은 아버지의 요인을 통해 받은 영향들이다.
첫째, 수치심이다. 이 마음은 나는 늘 부족한 사람이며 결함이 있는 사람이며 실패한 사람이며 무능하다고 여기는 마음이다. 어떤 칭찬을 들어도 어떤 즐거운 일을 해도 지워지지 않는다.
둘째, 자기 의심이다. 자신의 능력에 대해 회의감을 갖는다. 결정을 잘 내리지 못하고 장애물이 있을 때 극복하지 못하며 회피하려고 한다.
셋째, 집중력부족이다. 수치심이나 자기의심 그리고 불안이 가중될 때 업무를 위한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직장에서나 조직에서 버림을 받지 않을까라는 기조로 인해 현재의 일의 집중에 방해를 받는다.
넷째, 동기부족이다. 의욕이 떨어지며 일에 대해 동기부여가 생기지 않는다. 자신의 일에 대한 목표나 가정과 삶에 대한 변화에 대한 의욕이 현저히 떨어진다.
다섯째, 책임감부족이다. 아버지의 요인에서 가장 강력하게 영향을 받는 부분이 바로 책임감이다. 책임감이 강하면 다른 부족한 정서적인 문제들도 능히 이겨낼 수 있게 한다. 이 요인은 자신을 방어하기 급급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문제의 원인이 있다고 둘러대거나 반대로 모든 일을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는 막연한 짐을 갖게 된다.
여섯 번째, 정서적 미성숙이다. 다른 사람의 감정, 입장, 생각 등에 대해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능력이 부족하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과 욕구를 건설적인 방법으로 표현하지 못하며 관계에 어려움을 초래한다.
일곱 번째, 실패에 대한 두려움, 이 모든 것이 합쳐지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마음에 가득히 남게 된다. 삶에서 실패와 성공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 다르다. 그런데도 실패라고 생각하는 생각들을 갖게 되는 요인은 아버지로부터 온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불안, 우울, 수치. 사랑의 상실, 버려짐과 같은 정서적인 문제를 동반한다.
직장과 업무와 사회생활에서 이러한 정서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이 아버지의 요인으로부터 왔다는 것을 인지할 때 변화할 기회와 가능성을 찾게 된다. 육신의 아버지는 완전하지 않다. 그러나 하늘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는 전능하시며 우리를 능히 치료하시고 고치시며 새로운 힘을 주시는 분이심을 기억해야 한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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