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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22 09:10
‘시간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박영선목사)’ 서평
 글쓴이 : 관리자1
조회 : 411  
열두광주리교회 칼럼 – ‘시간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박영선목사)’ 서평  /오대희목사   

박영선목사님은 ‘구원 그 이후’, ‘성화의 신비’, ‘하나님의 열심’ 등의 책을 쓰셨고 남포교회에서 담임목회를 하셨던 우리시대에 존경받는 설교자이십니다. 이 저서들 이후에 ‘시간 속에 일하시는 하나님’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대담형식으로 기술되고 있습니다.

박 목사님의 저술의 모든 부분을 보면 구원의 과정, 성화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며 설파하신 것을 보게 됩니다. 박 목사님은 구원에 대해서 칭의적인 관점, 믿음에 대한 인과율, 믿으면 구원받는다는 결과론적인 관점보다는 과정적 점진적인 성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성도의 성화는 개인의 노력이라는 차원보다도 더 높은 그리스도와 성도와의 신비한 연합입니다. 사람마다 출발이 다르고 처한 형편이 다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이끌어 가시고 만들어 가시며 구원을 이뤄 가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하나님께서 찾아오셔서 붙잡고 놓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붙드심이 시간 속에서 성화를 통해 이뤄가게 됩니다.

교회들이 칭의의 구원에 대해서 강조하고 성도의 삶의 문제, 즉 예수님을 닮아가는 성화에 대해 소홀히 하기 때문에 교회의 성도 수는 늘어나는데 교회의 문제와 부패도 많아지는 아이러니한 문제를 오늘날 경험하고 있습니다.

구원에서 있어서는 ‘오늘 하루 내가 잘 살았다’. ‘나는 구원에 확신을 가졌다’ 이러한 특정한 시점의 자신의 생각이나 견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영접한 그 이후에 성도들이 꾸준히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닮아가는 성화의 삶을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성화의 신비는 예수 그리스도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의존성을 가지고 사는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구원받은 성도라면 날마다 예수님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며 더 갈망하며 살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단 구원파의 구원론은 구원받았으면 그 이후의 거룩한 삶이나 성화가 필요없다고 봅니다. 회개도 해서는 안된다고 가르칩니다. 이러한 이단적인 구원성향의 영향을 받는 성도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구원에 있어서 칭의는 성화를 가져오며 성화는 날마다 예수님의 은혜를 더 필요로 하며 간구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알아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인격적인 관계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시간을 통해서 임재하게 됩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예정 안에 있습니다. 그러나 예정론은 기계론적인 예정론 혹은 프로그램 같은 것이 아니며 운명이 결정된 결정론도 아닙니다.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셔서 스스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가 작용하여 성화를 이뤄가게 됩니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전능하심,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나타나며 시간 속에 일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납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면 구원받았다는 칭의적인 관점에서만 구원을 생각하며 그 이후의 성화의 삶을 소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박목사님은 성화가 구원의 중요한 부분임을 강조합니다.

믿음생활은 어느 한 순간을 잘 살았다는 결과론적인 관점이 아니라, 오늘은 넘어질 수도 있고 내일은 승리할 수도 있지만 이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은혜에 붙들려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는 전 과정이 되는 것입니다. 구원은 시간을 통해서 이끄시는 하나님의 성화의 신비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주님을 더욱더 닮아가며 시간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날마다 경험하는 우리 모두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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