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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16 09:32
동방박사의 경배
 글쓴이 : 관리자1
조회 : 207  
열두광주리교회 칼럼 – 동방박사의 경배 / 오대희목사 

동방박사들은 오랜 시간이 걸려 예수님을 만나러 옵니다. 그래서 이들은 구유에 있는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집에 들어가 예수님을 만납니다. 예수님은 태어날 때 마구간에서 나셨고 그 이후에 베들레헴 한 가정의 집으로 옮겨 사셨습니다(마 2:11).

드린 예물이 세 가지 종류여서 동방박사는 세 사람일 것이라고 추정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동방박사들은 무리로 왔습니다. 예루살렘까지 오는 900km를 여행하려면 적지 않은 나귀와 식료품을 실고 여행을 해야 합니다. 그러니 이들의 무리들은 생각보다 규모가 컸습니다. 그리고 왕을 경배하러 오는 사절단은 거기에 맞게 꾸며집니다. 단순히 세 사람만 왔다면 예루살렘 성이 그렇게 소동할 이유가 없습니다. 꽤 큰 무리들과 나귀와 종들이 함께 동원되어 왔을 것입니다.

동방박사들은 별을 보고 예수님을 찾아 왔습니다. 고대에는 점성술이 발달되었습니다. 점성술은 단순히 별을 보고 점을 치는 것뿐만 아니라, 별의 운행을 살피는 일종의 과학이며 천문학이기도 합니다.

이들은 고대에 기록된 메시아에 대한 문헌을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다니엘서에 나타납니다. 다니엘은 유대인으로 페르시아에서 총리로 지냈던 분이고 다니엘서는 예언서이기도 합니다. 거기에는 뜨인 돌이 나타나 세상 권력을 멸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즉 메시아의 탄생에 대한 예언이 들어있습니다. 이 예언이 페르시아 문헌에는 남아 있었고 또 그 이후에 계속해서 전해졌을 것이라고 봅니다. 이 말씀들이 이들에게 전해졌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들은 별을 통해서 메시아의 탄생을 알게 됩니다.

다니엘의 예언이후 약 1000년의 시간동안 동방박사들이 메시아 탄생이라고 볼 만한 별들이 합쳐지는 현상인 삼중합 현상은 총 7번 일어났다고 합니다. 아마도 다니엘 예언이후 7번 정도 동방에서 예루살렘으로 여행하는 일들이 있지 않았을까 추정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예수님 탄생 때도 이 현상이 나타납니다. 토성과 목성과 화성이 겹쳐서 나타나는 삼중합 현상입니다. 이 행성들이 겹치면서 밝기가 더 커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때는 이전과 달리 새로운 별이 하나 더 등장합니다.

이 새로운 별을 보고 예수님을 찾아 경배하러 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새로운 별에 대한 기록은 중국의 진한서와 우리나라의 삼국사기에도 기록으로 남아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갖게 하셨습니다. 한 가지 방법은 자연계시입니다. 한 분야에 전문적인 연구를 하다보면 자신의 연구분야를 통해서 절대자가 있을 것이다. 하나님이 계실 것이라는 것을 믿게 되는 분들이 있습니다. 동방박사들도 그들이 가진 전문지식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아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더 잘 알도록 주신 방법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특별계시입니다. 직접 나타나시고 직접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기록된 것이 성경입니다. 즉 성경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누구신지를 가장 정확하고 잘 알게 해 주는 책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야 합니다.

동방박사들은 자신의 지식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갑니다. 우리도 세월이 지날수록 더욱더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자라가야 합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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